싸이 "내일 혈변볼 수 있다, 일시적 현상" 농담 폭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싸이가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싸이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공연의 갓싸이’가 열렸다.

이날 싸이는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뜨거운 환호를 부탁했다. 이 가운데 “내일 혈변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시적인 현상이니 걱정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의 요청대로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적으로 반응했고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한편 이번 공연은 싸이가 3년 5개월만에 앨범을 발표하고 개최하는 첫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콘서트 티켓 역시 호l당 만2천5백석씩 총 5만석이 전부 매지되는 등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스탠딩 콘서트 사상 최초로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은 26일까지 이어진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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