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천안 강산 기자] 팬의 시선을 사로잡은 '흥부자' 문성민과 이다영이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뮨성민과 이다영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세리머니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문성민은 총 유효표 18표 중 6표, 이다영은 17표를 획득했다. 둘은 나란히 상금 100만원을 손에 넣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팀브라운)은 MVP와 세리머니상을 독식했다. 이날 5득점 공격성공률 57.14% 맹활약에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세리머니로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배구공을 유니폼 속에 넣고 서재덕, 최민호와 '아기 어르기' 세리머니를 했다. 천안 홈팬들도 문성민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다영(현대건설)은 팀브라운의 세터로 선발 출전해 신명나는 춤사위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심에게 애교를 부리며 "잘 봐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스타전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세리머니상을 받아 올스타전의 '흥부자'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본 경기에서는 팀브라운이 팀코니에 총점 63-52로 완승했다. 세트스코어도 4-0(15-11 16-14 17-15 15-12) 완승이었다.
[문성민과 이다영이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천안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