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수습기자] "나보다 선수들이 더 많이 힘들 것이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76-88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11승 24패 단독 9위에 머물렀다.
애런 헤인즈가 빠진 오리온이었지만 초반부터 저조한 야투율과 무리한 공격으로 오리온에게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조 잭슨으로부터 시작되는 오리온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외곽슛을 무려 8개나 허용했다. 리카르도 포웰, 자멜 콘리가 39점을 합작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 "나보다 선수들이 더 많이 힘들 것이다. 농구란 것이 넣고 싶다고 골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막고 싶다고 수비가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극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좀 더 철저한 준비 속에 포기 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현재 성적은 감독의 잘못이 크다. 그러나 선수들도 왜 자꾸 이런 상황이 되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면서 "팬들을 위해서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3일 후 SK전에 대해 "SK는 높이와 외곽이 모두 좋은 팀이다. 최근 5경기 실점이 70점대 후반이기 때문에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어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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