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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문채원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맥주를 마신 장면이 방송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5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그날의 분위기'(제작 영화사 문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 조규장 감독과 배우 유연석, 문채원, 조재윤이 참석했다.
앞서 문채원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잠시 쉬는 시간이 되자 요리 하고 남은 맥주를 마셨고, 이 모습이 방송돼 '소탈 매력'으로 화제가 됐다.
문채원은 "나갈지 몰랐다"며 "카메라가 대결이 끝나고 없어진 줄 알았다. 연석 오빠와 다른 셰프님들이 맛보실 수 있게 또 여분의 요리를 준비하더라. 그 때 그런 건데 나가서 많이 놀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맥주 맛있게 잘 먹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배우 문채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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