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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고든이 올시즌에도 캔자스시티에서 뛴다.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7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스 고든이 4년간 7200만 달러(약 864억원)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984년생 우투좌타 외야수인 고든은 2007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줄곧 캔자스시티에서만 뛰었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골드글러브 4년 연속 수상, 올스타 3년 연속 선정 등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5시즌에는 104경기에 나서 타율 .271 13홈런 48타점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9시즌 통산 성적은 1136경기 타율 .269 134홈런 523타점 605득점.
시즌 종료 후 FA 권한을 얻은 고든이지만 선택은 원 소속팀 잔류였다. 이로써 고든은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한 13시즌 동안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알렉스 고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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