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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오승환을 떠나보낸 한신 타이거즈가 새로운 수호신을 영입했다.
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한신 구단은 이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투수 마르코스 마테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신 구단은 이미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일찌감치 계약을 마쳤다. 그러나 이날 원 소속구단과 웨이버 절차를 마치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테오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0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4.65. 지난 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0시즌 통산 266경기 26승 21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마테오가 오승환을 대신해 마무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테오는 구단을 통해 "한신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많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선수가 일본에서 뛰고 있어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또한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마우로 고메즈와 함께 뛰게 된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내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르코스 마테오.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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