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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불우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성공한 캔디걸 특집으로, 슬프고 힘들었던 과거를 딛고 성공한 캔디걸 방송인 김정민과 프로 볼러 신수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힘들던 과거부터 현재의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김정민은 운동에서부터 중국어까지 자기관리에 철저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택시’에 탑승 전 이영자와 헬스장에서 만난 김정민은 인터넷을 달궜던 화제의 식스팩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어 실력도 수준급으로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된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택시’에서 김정민과 신수지는 밝은 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어린 시절 화목한 가정들이 너무 부러웠을 만큼 가정 환경이 좋지 않았던 김정민은 생계를 위해 미용을 배웠다고. 힘든 환경에서도 의젓하게 잘 자라준 남동생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수지는 러시아 유학생활을 곱씹으며 러시아 선수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던 일을 털어놓는다. 매달 3천만원에 달하는 전지훈련비를 부담하기 위해 대리 운전 일까지 한 아버지를 이야기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
[김정민 신수지. 사진 = tvN]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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