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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4회가 12일 밤 방영됐다.
유정의 깜짝 고백을 받은 홍설. "갑자기 선배가 저한테 왜 그런 말 하는지 모르겠어서" 했다. "정말 몰라?" 유정은 물었고 홍설은 당황하며 "네. 그래서 전 아직 남자친구를 사귀어볼 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하고 횡설수설했다.
유정은 "그래?" 하고 홍설의 손을 놓았는데, 홍설은 다급히 유정의 손을 다시 잡으려고 하더니 "아니, 그게 아니라 선배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요" 했다.
"그럼 사귀자. 그래도 될 것 같은데? 그러자. 응?" 유정의 거듭된 고백에 홍설은 놀라며 "네" 하고 작게 답했다. 유정은 "좋다" 하고 만족스러워했다. 두 사람이 정식으로 커플이 된 것이다.
하지만 유정의 태도는 홍설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학교에서 마주쳐도 반가워하지 않았고, 연락도 없었다. 친구들에게 어렵게 고민을 털어놓은 홍설은 결국 먼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저 이번 방학에 과사에서 알바하게 됐어요. 선배는 방학 때 뭐하세요?' 하지만 유정은 홍설의 문자에 '그래 잘됐네. 그럼 방학 잘 보내'라고 짧게 답하고 게임에 몰두했다. 답장을 받은 홍설은 실망하며 "그럼 방학 동안은 안 보겠다는 거? 사귀는 게 뭐 이래?" 하고 실망했다.
그러나 유정은 이번에도 갑자기 다가왔다.
방학 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홍설이 조교의 깐깐한 지시에 힘들어 하던 중 유정이 나타났고 사람들이 "둘이 사귀는 거야? 사귀어?" 하고 장난치자 유정은 당당히 "네" 답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게다가 유정은 "나 안 보고 싶었어? 연락이 없어서 난 좀 보고 싶었는데"라고 도 했다. 홍설이 "아니, 저는 선배가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가 꼭 방학 동안은 안 보내겠다는 것 같아서" 했으나 유정은 아무렇지 않은 듯 "그건 정말 방학 잘 보내라는 문자였는데" 했다.
결국 유정이 "네가 그렇게 생각할 줄 몰랐어 미안해" 사과해 홍설도 "아니에요 죄송해요. 사실 제가 연애가 처음이라서" 고백하며 사과했다.
두 사람은 주말에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다. 그런데 홍설은 영화 취향부터 고급스러운 식사까지 유정과의 데이트가 불편하기만 했다.
집으로 돌아온 홍설은 배고픔을 참지 못해 편의점에 컵라면을 사먹으러 갔다가 백인호(서강준)를 마주쳤다.
백인하(이성경)의 카드를 유정이 정지시킨 것 때문에 분노하던 인호는 홍설을 발견하고는 함께 라면을 나눠먹다가 자신의 다친 손이 유정 때문이라고 홍설에게 말해줬다. 홍설은 놀랐으나 인호는 "너도 조심해. 나중에 너 뒤통수 맞고 울어도 나 안 도와준다" 하고 경고했다.
이후 유정은 영어학원을 찾았다가 인호가 학원모델로 나선 것을 알게 됐다. 홍설을 도와줬던 유정은 홍설에게 학원이 어떤지 물으며 인호에 대해 은근히 떠본 눈치였는데 "별 일 없어요"란 대답만 들었다. 결국 웃는 얼굴로 돌아선 유정은 표정이 싸늘해지며 '별일이 없다?' 하고 속으로 말했다.
홍설은 남주연(차주영)으로부터 노숙자 사건의 비밀을 듣고 충격 받았다.
남주연은 유정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홍설은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마" 하고 남주연에게 화를 냈다.
사실 당시 경비원을 부른 건 유정이었다. 유정은 남주연에게 "너 다신 내 눈에 띄지마"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남주연은 그 얘기만 쏙 빼놓았던 것이다. 유정에 본심에 대한 홍설의 고민은 깊어졌다.
이후 비 내리는 날, 인호와 함께 우산을 같이 쓰고 집으로 돌아오던 홍설. 인호에게 "그 손 선배가 그랬다는 거 정말이에요?" 물었고, 인호는 "왜? 걔랑 계속 있다 보니까 내 말이 믿어지냐?" 했다.
그리고 집 앞에서 유정이 홍설과 인호가 함께 돌아오는 모습을 발견했다. 홍설이 걱정돼 왔다는 유정에게 인호는 "천하의 유정이 남 걱정을 다하고" 비꼬았다. 그때 유정이 "내 여자친구니까" 하며 4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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