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윤덕여호가 새해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대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선전 바오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첫 번째 경기에서 베트남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경기를 치른 중국과 멕시코가 0-0 무승부로 끝나면서 1위에 올라섰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윤덕여호는 베트남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전력을 선보였다. 전반 14분 이민아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한데 이어 전반 45분 이현영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2분 만에 유영아가 세 번째 골을 뽑아냈고 후반 7분에는 김수연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더했다. 그리고 후반 42분 이소담이 다섯 번째 골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멕시코, 베트남이 풀리그를 치른다. 윤덕여호는 23일 멕시코, 26일 중국과 차례대로 붙는다. 한편, 리우올림픽 예선은 다음 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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