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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피어스가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탑킨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가 스티브 피어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983년생 우투우타인 피어스는 1루수와 2루수는 물론이고 외야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200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쳤다.
2013년부터 3시즌 동안은 볼티모어에서 뛰었다. 2014시즌에는 102경기 타율 .293 21홈런 49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2015시즌에는 92경기 타율 .218 15홈런 40타점에 그쳤다.메이저리그 통산 484경기 타율 .247 53타점 180타점 173득점.
시즌 종료 후 FA가 됐던 피어스는 탬파베이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탬파베이로서는 팀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얻었다. 피어스는 지난 시즌에도 1루수 25경기, 2루수 13경기, 좌익수 34경기, 우익수로 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스티브 피어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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