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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오전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경기, 지도, 심판, 공로, 연구 부문 등 총 5개 부분 106명 11팀을 각각 선정하였다. 영예의 체육대상에는 국제경기에서 5개 메달(금3, 은2)을 획득한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선정되었으며, 경기부분에는 육상 단거리 100m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김국영과 빙상의 최민정 이 각각 선정되었다.
지도부문에는 육상 심재용(광주광역시청) 감독, 심판부문에는 핸드볼 유석진(대한핸드볼협회) 상임심판, 공로부문에는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과 채수하 전라북도야구협회장, 연구부문에는 최관용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월 22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씨름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키로 의결하였다. 이날 이사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최근 임시대의원총회 결의무효확인 소 제기 등 각종 분쟁과 재정악화로 원만한 사업수행 불가, 양 씨름단체의 통합 차질 등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관리단체운영규정에 따라 관리단체로 지정키로 의결하였다.
또한 선수위원회규정을 IOC에서 개정을 권고하여 IOC 가이드라인’에 맞게 선수위원회규정을 개정하였다. 개정내용은 선수의 투표를 통한 위원장의 선출과 선수위원 2명에게 대의원 자격을 부여하고 대의원총회에서 승인한 1명 이상의 선수위원을 이사로 선임키로 개정했다. 2016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는 2월 22일 오전 10시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키로 했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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