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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오지호와 홍종현이 입국 당시 공항에서 짐을 분실한 손은서를 위해 옷을 제작해 감동을 안겼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산블라스에서 마지막 날을 맞은 23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호는 부족원들에게 "손은서가 올 때 가방을 잃어버려서 옷 한 벌(김병만의 신발, 안세하의 레깅스, 제작진의 반바지, 홍종현의 티셔츠, 오지호의 버프, 이장우의 모자)로 지냈잖냐. 그래서 나와 홍종현이 옷을 하나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부족원들이 꾸나족과의 물물교환을 위한 코코넛 밀크 만들기에 열중할 때 비밀리에 이장우의 여벌옷으로 손은서를 위한 옷을 만들었던 오지호와 홍종현.
이들의 선물을 받아든 손은서는 감격을 금치 못했다. 이어 "와~ 예쁘다"라는 감탄사를 내뱉고는 재빨리 칙칙한 남자 옷에서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새 옷으로 갈아입었고, 그런 손은서의 모습에 오지호와 홍종현은 뿌듯해했다.
손은서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감동이었다. '아니, 어떻게 옷을 만들어줄 생각을 했지?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구나. 신경을 써주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고마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에는 개그맨 김병만, 배우 오지호, 이장우, 홍종현, 손은서, 안세하가 출연중이며 배우 이종원, 황우슬혜, 박유환,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씨스타 보라, 인피니트 이성열은 릴레이 투입된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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