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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지난해부터 직접 팬들을 찾아가며 ‘역대급’ 포로모션을 펼쳤던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드디어 데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아스트로는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로 구성된 판타지오 뮤직의 6인조 보이그룹이다. 아스트로는 스페인어로 별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꿈꾸고, 함께 빛날 수 있는 별이 되고 싶은 아스트로 멤버들의 순수한 바람을 담은 이름이다.
여섯 멤버들은 비주얼부터 경력까지 ‘화려함의 끝’이다. 우선 차은우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 송혜교, 강동원의 상상 속 아들로 열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빈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했던 YG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문수아의 친오빠다. 또 과거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바 있으며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에서도 아역으로 열연을 펼치는 등 여러 이력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윤산하, 엠제이, 라키, 진진 등도 비주얼과 실력 모두를 겸비했다고 알려졌다.
아스트로는 총 5단계의 데뷔 프로모션을 거쳤다. 우선 지난해 국내 아이돌 최초로 웹드라마 프리 데뷔를 알린 바 있다. MBC에브리원,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베일을 벗은 ‘투비컨티뉴드’(To be continued)가 바로 그것. 이들은 본격적으로 데뷔 무대를 갖기도 전에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게릴라 프리뷰 공연 투어로 팬들에게 먼저 다가갔다.
이어 2015년 10월~11월 동안 ‘미츄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미츄 프로젝트란 서울경기지역 학교축제 뿐만 아니라 윙카 전국 투어 공연을 펼쳐 카톡친구맺기 1만명 달성시 데뷔 쇼케이스에 초대하는 이벤트다. 아스트로는 한달간 14개 중, 고등학교 축제 공연을 마쳤으며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총 8회이 걸친 전국 투어 공연을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9월부터 지난 12월까지 매달 팬들을 만나는 ‘이달의 데이트’도 진행했으며, 현재 MBC뮤직, 네이버TV캐스트,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방송되는 리얼리티 ‘OK! 준비완료’에서도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방송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까지 방송되고 있어 아스트로는 ‘글로벌 아이돌’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로는 오는 23일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지난달 28일 오후 9시 오픈된 티켓 예매는 1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 아스트로가 ‘슈퍼 솔드아웃돌’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쇼케이스 추가 좌석을 확보 중이다. 이 같은 아스트로의 매진 기록은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쌓은 ‘진정성 있는 행보’를 결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사진 = 판타지오 뮤직]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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