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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변코비? 과분한 별명이다."
KB 변연하가 17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올렸다. 1004개의 3점슛으로 박정은 삼성생명 코치를 제치고 WKBL 통산 3점슛 단독 1위에 올랐다. 변연하의 외곽포를 앞세운 KB는 올 시즌 최다 103득점으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변연하는 "지난 경기에는 3점슛 1000개를 달성했고, 오늘은 기록을 달성했다. 팀이 경기를 잘하면서 저에게도 좋은 기록이 온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기쁘고, 동료들이 도와줘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포지션 복귀에 대해서는 "늘 해왔던 자리이기 때문에 편하다. 오늘은 (홍)아란이가 다쳐서 (심)성영이와 함께 1번을 같이 봤다. 상황에 맞게 1번을 볼 수도 있고, 정미란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비할 때는 4번을 맡는다. 상황에 맞게 포지션에 따라 제 역할을 한다"라고 했다.
변연하 특유의 좋은 기술에 대해서는 "운동할 때 선, 후배 할 것 없이 정말 열심히 했다. 여기까지 오면서 행복하다. 부상 없이 오랜시간 꾸준히 뛰어온 게 좋다. 몸 관리를 잘했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라고 했다.
변연하는 몇 개의 3점슛을 넣을 수 있을까. 그는 "아직 5경기 남았다. 중요한 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건 아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강아정은 슈팅 능력, 확률이 높은 선수다. 아직 20대다. 그 선수는 앞으로 해야 할 날이 더 많다. 부상 없이 꾸준히 뛰면 제 기록과 비슷한 개수가 나올 것이다. 하나은행 강이슬도 꾸준히 하면 내 기록에 근접하게 따라올 수 있다"라고 했다.
변연하의 별명은 변코비다. 올 시즌 코비 브라이언트는 현역 은퇴한다. 변연하는 "제가 한창일 때 득점력도 높으면서 폭발력이 있을 때 그 모습을 보고 맞춰서 별명을 붙여줬다. 지금은 거리가 멀다. 과분하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했다.
[변연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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