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다음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
KT가 21일 오리온과의 최종전서 77-74로 승리했다. 23승31패,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26점, 친정 오리온을 상대한 제스퍼 존슨은 20점으로 제 몫을 했다. 오리온은 전날 조부상을 당한 존슨에게 꽃다발로 환대하며 남다른 정을 과시했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에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 한 시즌 나름대로 많이 준비했다. 젊은 선수들과 호흡하면서 나도 많이 배웠다. 올 시즌을 토대로 다음시즌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조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조성민의 부상으로 7연패 기간 무너졌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6강 싸움을 했을텐데 아쉬웠다. 부상자들이 나왔을 때 백업 선수들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아쉽다"라고 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건 고맙다. 그게 KT가 가져가야 할 컨셉이다"라고 했다.
[조동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