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요령 있게, 영리하게 해야 한다."
동부가 28일 오리온에 패배,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2연패에 몰린 동부는 내달 1일 오리온과의 홈 3차전서 질 경우 올 시즌을 마감한다. 웬델 맥키네스가 3점슛 3개 포함 24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김영만 감독은 "1차전에 비해 멤버 구성을 바꿨다. 김주성과 맥키네스를 동시에 넣었다. 맥키네스에게 템포 바스켓을 주문했는데 흥분하는 바람에 제대로 되지 않았다. 존을 쓰지 않으려고 했고 그 흐름은 좋았다. 다만, 경기 막판 이승현에게 3점슛 2방을 맞은 게 아쉬웠다. 그 2방으로 경기를 졌다. 맥키네스가 흥분을 했다"라고 했다.
김주성의 왼 무릎 부상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상대는 외국선수가 해결사 역할을 하는데, 우리는 그런 역할이 되지 않고 흥분을 한다. 좀 더 영리하게 해야 하는데 힘으로 들이댔다.
3차전 준비에 대해서는 "이제 써볼 것은 다 써봐야 한다. 요령 있게, 영리하게 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영만 감독. 사진 = 고양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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