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B1A4 산들이 독립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그룹 B1A4 산들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산들의 재현 방에 "오늘 방송이 일찍 끝나겠다. 하지만 공간이 좁다고 해서 집주인한테 소중하지 않은 건 아니다"라며 산들을 위로했다.
이어 김구라는 산들에 "멤버들이 말하길 숙소 생활 때 더러움의 주범이 산들이었다더라.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산들은 "숙소 생활하다 보면 자기 공간이 없어 나를 놓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산들에 "자몽 껍질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산들은 "그건 방향제다. 진짜다. 귤도 그렇고, 자몽도 방향제 역할을 해준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을 대신해 일일 디자이너로 출연한 같은 멤버 공찬과 바로가 산들에 대해 "자몽을 먹고 껍질을 안 버려 이불을 들춰보면 말라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또 김구라는 산들에 "숙소 생활 당시 방을 누구랑 썼냐"고 물었고, 산들은 "진영이 형이랑 썼다. 불만은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바로는 "그 방이 제일 최악이었다. 냄새는 좋은데"라며 질색했고, 산들은 "우리가 향수를 좋아해서 방 냄새는 진짜 좋았다"고 자랑했다.
또한 김구라는 산들에 "독립한지 얼마 됐냐. 독립 후 느낌은 어떤지"라고 물었고, 산들은 "두 달 정도 됐고, 월세다"라며 "월세 나가는 것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데 공과금이 더 무섭더라. 원래 회사에서 어느 정도 부담해줬는데 따로 나와 혼자 살게 되니까 안 해주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이에 문희준은 산들에 "안 해주는 게 당연한 거다. 사장님은 도시가스 쓰지도 않았는데 왜 내주냐"고 꾸짖었다.
['헌집새집' 김구라, 산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