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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팝가수 제시제이(Jessie J)가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자신의 곡 ‘뱅뱅(Bang Bang)’을 커버한 영상을 극찬한 가운데, 해당 무대에 올랐던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전소미가 화답했다.
13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엠넷 ‘프로듀스101’ 4차 평가 콘셉트 공연이 열렸다. 이날 생존한 35명의 연습생들은 총 5개 팀으로 나뉘어 신곡을 소화했다.
이날 MC를 맡은 배우 장근석은 전소미가 무대에 오르자 제시제이를 언급한 뒤 소감을 물었다. 이에 전소미는 “너무 감사하다. 영광이다”라고 영어와 한국어로 각각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전소미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제시제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로듀스 101 참가자들이 선보인 ‘뱅뱅’ 무대를 확인해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링크된 영상에는 JYP 전소미, MBK 김다니, 판타지오 최유정, 김도연, 큐브 권은빈, 김서경, M&H 김청하가 팀을 이뤄 펼친 무대가 담겼다.
한편 ‘프로듀스101’ 35명의 연습생들은 이번 4차 평가를 통해 본격적인 데뷔조를 꾸린다. 총 15명이 살아남을 예정이며, 최종 데뷔 멤버는 11명이 된다. 국민 프로듀서들 앞에서 선보이는 무대가 아닌, 또 다른 미션으로 4명이 다시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프로듀스101’은 막바지로 달려가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8회 시청률은 평균 3.6%, 최고 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 = 엠넷 제공, 방송 영상 캡처, 유니버설 뮤직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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