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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트루아를 대파하며 올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PSG는 13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트루아와의 2015-16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원정경기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24승5무1패(승점 77점)를 기록하게 됐다. PSG는 올시즌 리그1 8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2위 모나코(승점 52점)와의 격차를 승점 25점차로 벌려 올시즌 남은 리그1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4연패를 확정했다. PSG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경기서 4골을 몰아 넣어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트루아를 상대로 전반 14분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PSG는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정면을 돌파한 파스토레가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PSG는 1분 후 카바니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 드리에르가 막아내자 라비오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11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PSG는 후반 14분 트루아의 자책골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고 트루아는 후반 29분 카라부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PSG는 후반전 종반 카바니와 이브라히모비치가 나란히 한골씩 더 터트렸고 결국 PSG가 대승을 거두며 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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