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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이라는 새로운 예능장르를 탄생시킨 개그맨 이경규가 다음 인터넷 생방송을 예고했다.
이경규는 13일 밤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MLT-23 인터넷 생중계에 출연해 네티즌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녕 경규'라는 방제를 내세운 이경규가 선보인 콘텐츠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일상 그 자체였다. 네티즌에게 최근 반려견이 낳은 여섯 마리의 강아지를 소개한 이경규는 반려견을 돌보다 힘이 들면 그대로 바닥에 눕는 등 카메라 앞에서 일상을 그대로 드러냈다. 후반부에는 여섯 마리 중 한 마리를 분양 받을 네티즌을 선발하기 위해 영상통화로 심층 면접을 펼치기도 했다. 이런 자연스러운 이경규의 모습에 대한 네티즌의 호응은 폭발적이었고, 전반전 집계 결과 그는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이경규는 다음 출연도 예고했다. 이경규는 "다음 방송에서는 저수지에서 붕어 낚시를 하겠다. 방송을 시작할 때 몇 마리를 잡겠다고 예고를 해놓고 못 잡으면 물에 뛰어들겠다. 지금 붕어들이 줄을 서서 날 기다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 사진 = '마리텔' 인터넷 생중계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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