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 이하이 "성인 됐지만 양현석이 아직도 연애 허락 안해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하이가 자신의 연애에 대해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하프앨범 ‘SEOULITE’로 컴백한 이하이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인이 된 이하이는 최근 양현석을 만난 일화를 전하며 “행복한 분위기의 회식 자리에서 양현석이 ‘너 남자 만나면 알지?’라고 하시더라. 성인이 돼서 연애를 허락을 해주실 줄 알고 부푼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가만히 안계실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이는 지난 2014년 당시에도 취재진 앞에서 “양현석이 연애를 허락 안해준다. 간접 경험만 하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이하이는 “양현석의 경고를 들었다. 말을 너무 잘 듣고 있어서 걱정이 된다. 어머니도 걱정하신다. ‘내가 너무 숙소에 붙어있는게 문제인가’라고 말씀하신다. 앞으로 색다른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는데, 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YG 내에서 연애 사실을 걸린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데 친하지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직까지 연애를 못해본 이하이는 “그 동안 ‘썸’이라던지 달달한 노래들이 많이 나왔는데 나는 공감이 안되더라. 그런 상황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따로 연락 온 사람은 없고. 연락 좀 주시면 좋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하이의 신곡 ‘손잡아 줘요’는 이하이만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곡인 반면 ‘한숨’은 이하이가 청아한 보컬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송으로, 두 곡은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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