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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빅뱅의 멤버 최승현이 중국 매체에서 담배꽁초와 관련한 구설수에 올랐다.
빅뱅의 T.O.P 최승현(28)이 최근 중국 내로 추정되는 지역 내의 차량 안에서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는 동영상이 중국 인터넷에서 돌면서 구설수에 올랐다고 왕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서 전한 동영상에 따르면, 검은색 고급 차량에 탑승한 채 뒷좌석에서 담배를 진하게 피우던 최승현은 "오빠!", "오빠 가지마!" 등을 한국어를 배워 외치는 중국 팬들 옆에서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버리는 장면이 촬영됐다.
동영상은 중국인 젊은 여성들이 최승현이 탑승한 차량을 가까운 거리에서 따라다니며 팬을 위한 구경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차량에 탑승한 채로 최승현을 향해 성원을 보내는 정경이 계속 담긴다.
팬들은 최승현에 사랑한다는 말과 떠나지 말라는 말을 계속 하는 가운데 최승현은 차량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꽁초를 밖으로 버리지만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빠 가지마!" "T.O.P! T.O.P!!"를 열렬히 외치는 정황이 담겼다.
이 동영상 장면은 최승현의 모습을 촬영기에 최대한 담아보기 위해 애를 쓰던 현지 팬에 의해 뜻밖에 촬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매체는 "열광하는 팬들 옆에서 최승현이 한 손을 밖으로 뻗어 꽁초를 길 위로 버리는 장면이 어두운 밤임에도 불구하고 여실히 촬영됐다"면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예술인으로서 공중 이미지에 주의해야 했는데 큰 길 위에 담배꽁초를 버린 것은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이로 인해 스타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중국 현지 인터넷에서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빅뱅 최승현. 사진 = 왕이 연예 동영상]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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