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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가 가수 싸이의 '대디' 뮤직비디오 출연과 관련해 언급했다.
박지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싸이 '대디'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에 대해 언급했다.
싸이 '대디' 뮤직비디오 안무를 즉석에서 만들었다고 밝힌 박지우는 "새벽 한 시 반에 전화를 받고 달려가서 음악을 듣고 순간 춤을 췄는데 '(싸이가) 이거다, 내일 낮 2시까지 와'라고 하더라. 다음 날, 7시간 동안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출연료는 두둑하게 받았냐?"라고 물었고, 박지우는 "재상이 형이 '내가 술을 스무 번 사면되겠니?'라고 하더라. 술을 안 마셔서, 세계 대회를 할 때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그 약속을 받았는데 전화 드리니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밤 8시 55분 방송.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우. 사진 = '1대100'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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