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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남정기(윤상현)가 첫 만남부터 옥다정(이요원)에 제대로 찍혔다.
18일 밤 배우 이요원, 윤상현이 주연을 맡은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첫 회가 방송됐다.
소심한 남자 남정기는 원치않게 회사의 운명이 달린 대기업과의 납품계약건을 책임지게 됐다.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상대 기업에 방문한 남정기와 팀원들. 회의실에서 남정기와 조동규(유재명), 박현우(권현상)는 대기업 측의 책임자가 욱하는 성격으로 유명한 옥다정이라는 사실을 전해듣고 "이혼만 두 번을 했다던데…" 등 뒷담화를 늘어놨다.
문제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커피 심부름을 시킨 대기업 여직원이 바로 옥다정이라는 사실이었다. 자신의 정체를 밝힌 옥다정은 "준비됐으면 시작하자. 그리고 이혼은 두 번이 아니고 세 번이다"라고 거칠게 반응했다.
실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상품에 대해 혹평을 내린 뒤 회의실에서 나서는 옥다정을 붙잡던 남정기가 그녀의 옷 단추를 뜯어버린 것이었다. 옥다정은 "원한다면 죽여드리겠다. 이번 계약은 없다"고 선언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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