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복귀전에서 안타를 때렸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캇스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78이 됐다.
추신수는 최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등 통증으로 인해 5경기에 결장한 것.
6경기만에 등장한 그는 리드오프와 함께 우익수를 맡았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에게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2볼에서 그레인키의 3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우전안타를 날렸다.
세 번째 타석은 6회 돌아왔다. 또 다시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커브에 헛스윙하며 이날 두 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말 수비부터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비록 삼진 2개가 있기는 했지만 그레인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는 등 무난한 복귀전을 치른 추신수다.
한편, 텍사스는 6회말 현재 애리조나에 0-7로 뒤져 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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