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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이슨 본과 배트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지난해 9월 맷 데이먼은 “제이슨 본이 가볍게 배트맨을 이긴다”라며 “배트맨은 일단 슈퍼맨부터 이기고 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의 절친인 벤 애플렉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19일(현지시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홍보를 위해 E!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맷 데이먼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데, 내 앞에서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 “맷 데이먼은 나를 꺾을 수 없다. 그는 갈 길이 멀다”라고 응수했다.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은 어린 시절부터 절친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벤 애플렉은 ‘아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거머쥐었다.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재회한 ‘본5’는 올해 7월 29일 개봉한다.
이에 앞서 3월 23일 자정 개봉하는‘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다. 헨리 카빌, 벤 애플렉, 갤 가돗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등이 출연한다.
원더우먼을 비롯해 플래쉬,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의 캐릭터가 나와 ‘저스티르 리그’와 유기적 연결을 이룰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E! 뉴스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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