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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6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서 7회 다득점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야디어 몰리나의 좌전안타에 이어 루벤 테하다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왔다. 이후 양 팀은 무득점에 그치며 1-0 세인트루이스의 리드가 계속됐다.
마이매미는 7회초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세인트루이스의 특급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로부터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0의 행진을 깼다. 1-1 동점.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곧바로 7회말 선두타자 그렉 가르시아의 안타, 제이콥 윌슨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데이비드 워싱턴, 브랜든 모스의 2루타가 터지며 단숨에 3점 차로 달아났다. 케빈 시그리스트와 조나단 브록스턴이 8,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챙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오승환은 지난 22일에 이어 2경기 연속 퍼펙트를 노린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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