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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조혜련 아들 우주가 세나에 고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우주가 세나에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와 떡볶이를 먹게 된 우주는 매운맛임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고, "맵다고 하면서 왜 계속 참고 먹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고정관념인지는 몰라도 여자 앞에서 강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포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멋있게 먹으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우주는 떡볶이를 먹고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눈이 내리자 제작진에 "눈이 내려서 세나가 더 예뻐 보였다. 눈이 내리니 하늘이 우릴 축복해주는 거 같았다"고 말했고, 이를 모니터 하던 황신혜는 "손만 잡으면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우주는 세나가 "너 '붕어빵'때 방송에서 네가 날 좋아하는 걸로 나가지 않았냐. 그게 진짜였냐, 콘셉트였냐?"며 돌직구로 질문하자 "진짜였다. 그럼 가짜겠냐"고 기습 고백했고, 제작진에 "당황스러웠다. 1대 1로 얘기하니까. 그런데 진심을 알려줄 수 있는 타이밍이라 좋았다. '붕어빵' 촬영 당시에는 어색해 표현하지 않았다. 말을 나눌 사이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온 우주는 "왜 이렇게 늦었냐"는 엄마 조혜련의 질문에 "데이트했다"며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혜련은 우주에 "좋았냐. 세나를 매주 봤으면 좋겠지?"라고 물었고, 우주는 "그런 거 아니다. 독일어 때문에 그런 거다"라며 "내가 번호를 줘서 연락을 자주 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그때 세나의 부모님이 조혜련의 집을 방문했고, 우주는 세나에게 배운 독일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엄마가 뭐길래'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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