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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중간계투로 출전한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연달아 안타를 허용, 방어율이 다소 높아졌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각) 스페이스 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세인트루이스가 2-7로 뒤진 8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인 리드 존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브렌던 라이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고, 이후 스티븐 드류와 크리스 헤이시에게 연속 2안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이후 두 타자를 처리, 위기에서 벗어난 오승환의 이날 최종기록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 방어율은 2.35가 됐다. 오승환은 9회초 공격에서 랜달 그리척과 교체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4⅓ 4실점, 줄곧 끌려 다닌 끝에 2-8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26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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