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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당분간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애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날 김현수는 볼티모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의 포지션인 좌익수에는 크리스찬 워커가 6번 타자로 배치됐다.
볼티모어는 워커가 3타수 무안타에 그치자 폴 재니쉬를 기용했다. 김현수는 끝내 투입되지 않았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21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한 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23일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출전, 6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을 뿐이다.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피츠버그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조나선 니스가 1회초 매트 조이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기선제압에 실패한 볼티모어는 4회말 마크 트럼보의 홈런 등을 묶어 3득점, 주도권을 빼앗았다. 볼티모어는 이후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뒷심을 발휘, 6-5로 재역전승했다.
볼티모어는 오는 26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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