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은 방송인 정가은이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정가은은 "남편을 어떻게 만났냐?"는 김환의 물음에 "78년생 친구들 모이는 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답했다.
이에 성대현은 "원래 알고 있었었냐?"고 물었고, 정가은은 "그날 처음 만났다. 그런데 첫 눈에 반한 건 아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반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성대현은 "나중에 확 사랑에 빠지게 된 이유가 부자라서?"라고 물었고, 정가은은 "진짜 그런 소문이 있었다. 내가 너무 신랑을 보호하고 보여주지 않으니까 오히려 많은 분들이 호기심을 가졌다"고 토로했다.
정가은은 이어 "그래서 남편이 재벌이다. 나한테 몇 억짜리 차를 사줬다. 그런 이야기가 되게 많이 돌았었는데 나는 결혼 전에 선물 선글라스 하나 받고 다른 건 받아본 적이 없다"고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정가은.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