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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스플릿스쿼드 경기서 신시내티에 대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서 12-5로 대승했다. 추신수는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텍사스는 신시내티, 오클랜드와 스플릿 스쿼드 경기를 갖는데, 추신수는 잠시 후 오클랜드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텍사스는 3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 제임스 존스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루그너드 오도어의 중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아드레안 벨트레가 좌월 선제 스리런포를 날렸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미치 모어랜드의 우전안타, 엘비스 앤드루스의 3루수 땅볼로 잡은 1사 2루 찬스서 저스틴 루지아노가 좌월 투런포를 날려 달아났다.
텍사스는 6회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모어랜드가 우월 솔로포를 쳤다. 앤드루스는 중전안타를 쳤고, 루지아노가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신시내티는 7회초 첫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데빈 메소라코의 좌월 2루타, 아담 듀발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호세 페라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메소라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텍사스는 7회말 선두타자 제임스 존스의 좌전안타, 1사 후 주레미 프로파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2사 후 로날드 구즈맨이 우월 쐐기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8회말에는 1사 후 브렛 니콜라스의 좌월 2루타, 제러드 호잉의 중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존스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뽑았다.
신시내티는 9회초 상대 실책과 에반 데수스 주니어의 중전안타, 상대 야수선택과 폭투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조던 파체코가 2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추격했다. 이어 타일러 홀트의 볼넷, 저메인 쿠스티스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시콧 쉬블러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텍사스 선발투수 치치 곤잘레스는 5이닝 1피안타 2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존스가 2안타 1타점 2득점, 벨트레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 모어랜드가 2안타 1타점 2득점, 루지아노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칼파니는 5⅔이닝 9피안타 6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파체코와 쉬블러가 각각 2타점씩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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