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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에인절스가 최지만의 결장 속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1점차로 제압했다.
LA 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6-5로 이겼다. 최지만은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대타, 대주자, 대수비로도 기용되지 않으면서 결장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회말 1사 후 지미 롤린스가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J.B 스턱이 중전안타를 쳤다. 상대 폭투로 잡은 2사 2루 찬스서 오스틴 잭슨이 1타점 우월 2루타를 날려 스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LA 에인절스는 6회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유넬 에스코바의 좌월 2루타, 코일 칼훈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마이크 트라웃이 좌월 스리런포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1사 후 C.J. 크론이 좌월 솔로포를 날려 달아났다. 그러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6회말 선두타자 호세 아브레유의 볼넷에 이어 1사 후 브렛 라우리가 중월 동점 투런포를 작렬했다.
LA 에인절스는 7회초 다시 앞서갔다. 선두타자 조니 지아보텔라가 볼넷을 골랐다. 1사 후 레이 나바로의 좌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상대 야수선택이 나왔고, 라파엘 오르테가가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려 주도권을 잡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8회말 카를로스 산체스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후 상대 폭투로 찬스를 잡았고, 2사 후 거슨 몬틸라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했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맷 슈마커는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4실점했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트라웃이 홈런 포함 1안타 3타점 1득점, 에스코바가 2안타 1득점, 오르테가가 1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은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라우리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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