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임석진이 시범경기에 처음 모습을 보인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임석진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고 출신인 임석진은 지난해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에 1라운드 지명됐다. 청소년 대표로 활약한 유망주이며 SK에서 차세대 거포로 기대하고 있다. SK 고졸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플로리다 캠프에도 참가했다.
이후 대만 타이중 캠프를 소화한 그는 퓨처스 선수단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1군 선수단 합류와 함께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하는 것.
2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용희 감독은 "오늘(25일) 경기에 임석진이 선발 1루수로 나간다"고 밝혔다. 전날 김기현이 1루수로 나서 9이닝을 모두 소화한 가운데 이날도 새로운 얼굴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된 것.
지명타자, 때로는 1루수로 나설 예정이었던 최승준이 주춤한 상황에서 신예 임석진이 어떤 타격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임석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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