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 위즈가 1회초에만 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시작은 외국선수 앤디 마르테였다.
마르테는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3번타자(3루수)로 출전했다.
1회초 1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마르테는 한화 선발투수 심수창의 2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투런포를 터뜨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큼직한 타구였다. 마르테의 시범경기 2호 홈런.
kt의 화력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김상현과 하준호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한 kt는 2사 1루서 7번타자 김사연이 심수창의 초구를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시범경기 1위에 해당하는 개인 5호 홈런이다.
kt는 홈런 2방 덕분에 1회초를 5-0으로 마무리했다.
[앤디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