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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공격리바운드 1개를 잡으면 4점 효과가 난다"
오리온 이승현이 25일 KCC와의 챔피언결정 4차전서 7점을 기록했다. 늘 그렇듯 이승현의 가치는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드러난다. 하승진을 꽁꽁 묶었고,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잇따라 걷어내며 오리온에 공헌했다.
이승현은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부딪히는 건 당연하다. 유독 이번 챔프전서 많이 맞고 뒹구는 것 같다. 그렇게 해서라도 팀이 이기면 된다. 넘어지는 것도 잘 넘어진다. 그런 건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승현은 리바운드 중요성을 설명했다. "가드 빼고 리바운드에 모두 참가한다. 센터를 제외하면 우리 팀 신장이 KCC보다 더 커서 KCC보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얻어내는 것 같다. 공격리바운드 1개를 잡으면 4점이라고 배웠다. 공격 1번 시도가 점수를 벌리느냐 좁히느냐의 차이다. 그 정도로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승현(왼쪽).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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