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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보다 청춘' 감사 4인방이 아프리카의 열정 가득했던 여행을 마무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 6회에는 아프리카 여행의 막바지를 맞는 쌍문동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빅토리아 폭포의 장관에 크게 놀랐고, '감사 4인방'답게 "감사하다"를 외치며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박보검은 "이거 하나 보려고 우리가 바쁘게 고생 아닌 고생을 하면서 8일을 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폭포를 보니까 힘들었던 것들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빅토리아 폭포까지 닿으라는 미션을 수행하고는, 남은 돈으로 좋은 호텔에서 여덞번 째 밤을 맞이했다. 다음 날 4인방은 떨리는 마음으로 래프팅을 시작했다. 안재홍은 "너무 떨린다"라며 긴장반 설렘반의 모습으로 고무보트에 몸을 실었다.
4인방은 독특한 이름을 가진 여러 급류들을 헤치고 온몸으로 래프팅을 즐겼다. 래프팅에 익숙해졌을 무렵, 자연이 만든 높은 다이빙대에 올라가 망설임없이 뛰어내리는 이들은 '청춘'이었다.
박보검과 류준열은 다이빙 뿐만 아니라, 빅폴 111m 상공에 몸을 맡긴 채 그대로 떨어지는 번지점프까지 성공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더욱 애틋한 마음으로 꼭 껴안아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9일간의 아프리카 여행은 모두 마무리됐다. 각자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은 "이제야 '응답하라 1988'이 끝나는 것 같다"라며 아쉬움 속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오는 4월 1일에는 마지막 이야기, 감독판이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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