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송재희 "허리 다쳐 공익 판정 받았지만 치료 후 해병대 입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송재희가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이상윤, 강예원, 송재희, 한보름, 걸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출연한 '뒤통수치러 왔습니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재희는 "친구들의 시달림 때문에 해병대에 입대했다고?"라는 유재석의 물음에 "내가 원래 고등학교 때 검도 선수였다. 그런데 허리를 다쳐서 4급 공익 판정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마침 친구들이 다 해병대에 갔는데, 내가 공익을 가면 뭔가 시달림을 당할 것 같았다. 그래가지고 치료를 받고 3급이 돼서 해병대에 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해병대에서 의장대에 있었다고?"라고 물었고, 송재희는 "그렇다"고 답한 후 구둣주걱, 빗자루, 베개, 야구방망이, 삽 옷걸이로 의장대 시범을 보여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배우 송재희.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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