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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장근석이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장근석은 2일 홍보대행사 와이트리컴퍼니를 통해 "연습생들이 한 명 한 명 퇴장을 할 때마다, 꿈 앞에 좌절해 눈물을 흘릴 때마다 너무나 안타까워 마음이 쓰이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들을 응원하는 선배이기에 앞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야하는 진행자였기 때문에 최대한 일정한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정말 열심히 해온 걸 알기에 순위를 발표하는 순간마다 오히려 제가 더 긴장되고 떨려서 참 쉽지 않았다"고 속내도 고백했다.
장근석은 "좋은 결과를 얻은 소녀들은 곧 무대 위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그렇지 않은 소녀들 역시 다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며 "저 역시도 연기 외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고, 제 꿈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소녀들처럼 늘 꿈을 꾸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1일 종영한 '프로듀스101'에서 대표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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