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홈 연승행진은 끊겼지만, 샌안토니오는 홈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토론토 랩터스에 102-95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홈 48연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만 홈 39연승.
샌안토니오는 골든스테이트의 홈 54연승 신기록에 6승 차로 다가섰다. 올 시즌에는 홈 2경기를 남겨뒀고, 사상 최초 시즌 홈 전승과 함께 2016-2017시즌에 골든스테이트 홈 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아울러 최근 3연승에 성공, 64승12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샌안토니오의 64승은 구단 창단 최다승 신기록이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전을 55-46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전에도 리드를 유지하면서 승수를 추가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33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도 31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토론토는 노먼 파웰이 17점, 조나스 발렌시우나스와 코리 조셉이 각각 16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의 홈 구장은 원정의 무덤이었다. 최근 2연승을 마감하면서 51승 25패가 됐다. 여전히 동부컨퍼런스 2위.
[라마커스 알드리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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