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진영이 홈런 한 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진영(kt 위즈)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결승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kt는 이진영 홈런 속 SK를 5-4로 꺾었다.
이진영은 지난해 말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SK, LG에 이어 kt로 향한 것. 이날 kt는 앤디 마르테, 유한준, 김상현 등 중심타자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고 이진영이 3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진영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아웃되기는 했지만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하이라이트는 네 번째 타석. 이진영은 양 팀이 2-2로 맞선 7회초 2사 1, 3루에서 등장, 신재웅의 143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이날 결승타이기도 했다.
경기 후 이진영은 "오늘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한 뒤 "어제 경기를 만회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진영은 "그동안 잘하려고 하다보니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힘을 빼고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생각을 드러낸 뒤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kt 이진영(왼쪽).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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