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사랑 받은 연습생 김소희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소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사랑스러워요"라고 고마워했다.
프로그램 초반 표정 논란도 언급하며 "사실 저에게 많이 힘들었던 논란"이라며 "저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졌던 분들이 계셨다면 정말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의도한 바가 아닌 설명을 하려고 했던 상황인데 제 표정 때문에 다들 오해 하셨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 표정은 절대 나쁜 뜻으로 나온 표정이 아니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덕분에 '퀵소희'란 별명을 얻으며 인기 끈 김소희로 데뷔 11인에는 아쉽게 포함되지 못했으나 "저 떨어져도 '탈덕'은 안 돼요" 하고 애교 섞인 당부를 하며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꼭 데뷔해서 여러분들 실망시키지 않을 거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저 믿어주시고 데뷔해서 꼭 다들 뵀으면 좋겠어요"라고 희망했다.
이하 김소희의 SNS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부우운 소희에용 좀 길더라두 제 진심을 담아 썼으니 읽어주세영 히히
그동안 전해드리고 싶은 말 하고 싶었던 말이 너무 많앗는데 이제야 할 수 있게 되네용 히?
무엇보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너무너무 사랑하게 된 "퀵소희당" 만들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 헤?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워요!
사실 저에게 많이 힘들었던 논란이었어요. 저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졌던 분들이 계셨다면 정말 사과드립니다. 의도한 바가 아닌 설명을 하려고 했던 상황인데 제 표정 때문에 다들 오해 하셨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 표정은 절대 나쁜 뜻으로 나온 표정이 아니라는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구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구 팬 여러분들 덕에 제가 힘이 너무너무 많이 됐고 재밌게 웃을수 있는 에피소드가 됐던 거 같아요.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제가 6위까지 할 수 있었을까 싶어용. 히히. 좋은 별명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 또 매번 이쁜 포스터 만들어주신 분 어떻게 그렇게 이쁘게 만드세요! 돈 주고 사고싶을 만큼.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당.
그리구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저 디엠 다 보구있어요! 걱정마영. 그동안 너무 바빠서 다 답장을 못했어요. 그 메세지 하나하나에 촬영과 연습이 힘들어도 너무너무 힘이 되고 사실 눈물을 흘린 적도 굉장히 많았어요. 히히. 결국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제가 올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어요. 팬카페도 자주자주 들어갈게요! 아 그리구 페이스북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친구가 꽉차서 친구를 더 이상 못받아용. 그거두 이해해주기.
그리고 저 부산 안 가니까 걱정하지마용. 저 아시잖아요퀵! 누구보다 빠르게 데뷔해서 빠르게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약속!
그동안 push push , call me baby , 같은곳에서 무대를 사랑해준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용 아아 진짜 제 진심이 이렇게 글로 다 전달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용.
저 떨어져두 탈덕은 안대안대영 헤?.
그리구 11명 안에 든 친구들 모두모두 너무 잘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니까 앞으로 이쁘게 봐주시구 많이 응원해주세요. 꼭 성공할 수 있는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춘 친구들이에요.
저두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꼭 데뷔해서 여러분들 실망시키지 않을거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저 믿어주시구 데뷔해서 꼭 다들 뵀으면 좋겟어요.
아 그리구 "make it you" 만들어 주신 분! 역시나 사랑합니다. 제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pick me 초기 때부터 저 계속 응원해 주시고 또 몇몇 팬 분들 다 지방에서 오셔서 차도 끊기실 텐데 매번 새벽 늦게 퇴근했는데 그때마다 저 기다려 주시구 제가 다들 얼굴도 기억해요. 그때 정말 한줄기 빛같은 분들이 었어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 죄송하구 너무너무 사랑해요 좋은 노래도 많이 들려드릴게용.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 지금까지 투표해 주신 분들! 세상에서 제일 멋있구 예쁘고 가장 빛나는 분들이에요
[사진 = 김소희 인스타그램]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