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 씨엔블루 "음원순위 아쉽지 않다, 10위 안에 들면 만족"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음원 성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씨엔블루 미니 6집 ‘블루밍(BLUEMING)’ 발매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씨엔블루는 신곡을 공개한 후 일부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씨엔블루는 “멤버들 모두 ‘아, 이정도면 괜찮다’고 말했다. 멜론에서는 1위를 못했지만 10위 안에만 들어가면 만족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용화는 “음원 순위가 중요하긴 하지만 나는 충분히 이정도면 만족한다. 물론 더 좋으면 좋겠지만 우리가 자작곡으로 활동을 하는거고, 앞으로 더 잘할 수있게 이런 동기를 주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고 싶다. 후회없는 앨범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고백했다.

또 “이번엔 편하게 생각하고 곡을 써서 이별 얘기에는 중점을 두지 않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는 리더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펑키한 비트의 베이스 위에 화려한 브라스가 가미된 경쾌한 템포의 팝록이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따뜻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씨엔블루표’ 봄캐럴을 완성했다.

씨엔블루는 7일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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