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 정용화 "연애하면 능글맞아져, 경험담 곡에 담았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자신의 연애에 대해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씨엔블루 미니 6집 ‘블루밍(BLUEMING)’ 발매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용화는 자작곡 ‘이렇게 예뻤나’에 대해 “이번 곡은 내 연애 경험담에 기반한 것이다. 내가 좀 여자친구가 생기면 약간 능글능글해진다. ‘이렇게 예뻤나’라는 말이 느끼하다고 생각하지만 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역시 “내가 아는 사람들 중 제일 능글능글한 사람이 정용화다”라고 덧붙였다.

씨엔블루는 데뷔 7년차가 됐지만 아직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없다. 이와 관련 씨엔블루는 “나는 맹세코 없을만하다. 오히려 숨기고 다니지 않는다. 게다가 열애설이 터질 만큼 우리에게 관심이 많지 않는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멤버들 모두 말을 아꼈으며 “난 팬들과 연애 중”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는 리더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펑키한 비트의 베이스 위에 화려한 브라스가 가미된 경쾌한 템포의 팝록이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따뜻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씨엔블루표’ 봄캐럴을 완성했다.

씨엔블루는 7일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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