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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이탈리아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콩테(47) 감독이 다음시즌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콩테 감독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콩테 감독은 첼시의 임시 사령탑을 맡고 있는 거스 히딩크의 뒤를 이어 다음 시즌부터 첼시를 이끌게 됐다.
이로써 이탈리아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콩테 감독은 오는 6월 열리는 유로2016 대회를 마친 뒤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콩테 감독이 EPL 무대를 밟는 건 처음이다. 2006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한 콩테는 2011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사령탑으로 부임해 2013-14시즌까지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2014년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콩테 감독은 “첼시에서 일하게 돼 아주 흥분된다. EPL에서 도전을 즐기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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