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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의 엄지원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사도' 전혜진, '소수의견' 김옥빈, '화장' 김호정, '히말라야' 라미란과 경합 끝에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의 엄지원이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엄지원은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해영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을 다해 좋은 연기가 무엇인지 가끔 헛갈릴 때가 있지만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차게 걸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은 비극으로 얼룩진 1938년, 외부와는 완벽히 단절된 경성의 기숙학교에 감춰져있던 77년 전의 비밀을 그린 영화다.
[배우 엄지원.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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