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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AOA 설현이 '정글의 법칙' 공사현장의 작업반장으로 변신했다.
설현은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 사전 인터뷰 당시 "길을 잘 찾아서 별명이 '설비게이션'"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들도 그동안 타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설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니나 다를까 생존 첫날부터 반전 능력을 드러냈다고.
설현은 생애 첫 집짓기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오빠들을 진두지휘하는 작업반장으로 등극했다. 치수를 재고 기둥을 세우는 기초 작업 중 정확한 인지능력을 발휘해 측정과 균형 잡기를 도왔다. 여기저기 설현을 향한 병만족 오빠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또 40도가 육박하는 땡볕 더위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생존에 임한 것은 물론 혹독한 생존에 지친 병만족 오빠들의 비타민 역할까지 톡톡히 해 '천사 막내'라고 불렸다는 후문이다.
오는 8일 밤 10시 방송.
['정글의 법칙' 설현.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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