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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볼티모어 윤욱재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릴랜드주지사의 부인으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두 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미네소타의 시즌 3차전에 앞서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주지사의 '퍼스트레이디'가 된 유미 여사는 박병호, 김현수 등 한국인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이날 만남을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에 앞서 김현수는 초청한 볼티모어 선수단 연례 오찬에서 호건 주지사 부부와 만난 적이 있다.
[경기 전에 만난 박병호, 유미 호건 여사, 김현수(왼쪽부터). 사진 = 볼티모어 오리올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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