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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SF블록버스터 영화 포 호스맨의 캐릭터가 공개됐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는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인 아포칼립스가 등장한다. 그는 인류를 멸망시키고 강자만이 살아남는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메그니토, 스톰, 사일록, 엔젤 4명의 돌연변이로 구성된 포 호스맨을 모은다.
매그니토는 자기장을 이용해 모든 형태의 금속을 조종하는 인물로 마이클 패스벤드가 연기했다. 스톰은 기온, 강수, 습도, 수분을 조절해 번개를 비롯한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캐릭터로 알렉산드라 쉽이 맡았다. 아크엔젤은 최첨단 유기 금속 날개로 비행은 물론 칼날 같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인물로 벤 하디가 아크엔젤로 분했다. 마지막으로 올리비아 문이 단단한 물체도 단번에 벨 수 있는 사이킥 카타나라는 검술로 포 호스맨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일록으로 열연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포 호스맨은 저마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매니그토는 정치, 아크엔절은 군사, 사일록은 성적인 부분, 스톰은 청소년 즉 신입 멤버들을 상징한다"고 밝혀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엑스맨:아포칼립스'는 내달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의 포 호스맨.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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