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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경규가 상황극을 벌이다 속내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이경규가 자연인 콘셉트로 박명수와 함께 상황극을 펼쳤다. 그러던 중 이경규가 갑자기 진지한 얘기를 꺼내놓기 시작했다.
이경규는 "아버지가 재작년에 돌아가셨다. 환갑이 다 되셨는데 뇌출혈 때문에 중풍에 걸려서 20년을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걸 못 지켜봤다. 조카가 휴대폰을 찍었는데, 그게 아직도 가슴에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가끔 혼자 누워 눈을 감으면 아버지 얼굴이 떠오른다. 힘들 때는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가고 싶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나를 돌아봐'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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